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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년농부] 한약재 먹여 키운 흑염소..."건강식 입소문에 인기↑" / YTN

2022-11-05 67 Dailymotion

우리 농촌을 지키고 있는 젊은 일꾼들을 만나보는 기획 시리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강원도 산골 고향으로 돌아와 흑염소를 키우고 있는 귀촌 청년 농부를 만나 봅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무릉도원면'이라는 지명이 말해주듯 울창한 나무와 숲이 많은 강원도 영월. <br /> <br />40살 신현도 씨가 이곳 고향에서 흑염소를 키우기 시작한 건 귀촌을 결심한 4년 전, 2018년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[신현도 / 흑염소 사육 청년 농부 : 주로 먹는 것은 시골에서 나오는 고구마 싹이라든지 들깻잎 이런 것들…] <br /> <br />보통 1년가량 사육한 이후에 고기나 진액으로 소비되는 흑염소. <br /> <br />현도 씨는 부모님이 하던 일을 물려받긴 했는데 흑염소 사육 방식과 판매 방식을 완전히 바꿨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수정 없이 자연 그대로 번식을 유도했고 작긴 하지만 방목 시설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약재를 섞은 한방 사료도 직접 만들어 먹였습니다. <br /> <br />[신현도 / 흑염소 사육 청년 농부 : 기름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. 그래서 담백한 맛도 좀 있고…. 양갈비랑은 조금 다르게 고소하면서, 소고기랑 중간 맛이라고 보면 되거든요. (양갈비와 소고기의 중간 맛.)] <br /> <br />코로나 이후 오히려 건강식으로 입소문을 탔고 요즘은 물량이 모자라 인근 농가 흑염소까지 위탁 판매를 해줄 정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개고기 식용 논란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도 흑염소 소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도영 / 강원도 영월군청 농촌지도사 : 2021년부터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돼 영월군에서 매월 영농정책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…아무래도 다른 흑염소와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연 매출 4억 원을 넘기면서 흑염소 가공식품 공장도 준비하고 있는 현도 씨. <br /> <br />그의 꿈은 농장 인근에 캠핑장까지 만들어 더 많은 사람이 청정 자연을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060618419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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